Lifestyle Review

TravelUC Berkeley와 버클리 시의 명소를 프라랑 공주의 시선으로 여행기 작성

프라랑
2025-05-21
조회수 883


프라랑 공주의 버클리 여행기

옛 신라의 공주인 제가 프라랑 공주로서 현대 캘리포니아의 버클리로 시간 여행을 떠났습니다. 낯선 현재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고풍스런 궁궐 대신 만난 것은 대학 도시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다채로운 문화였지요. 블로그 형식으로 남기는 이번 여행기는, UC 버클리 캠퍼스에서부터 버클리 시내의 개성적인 거리들, 맛집 탐방, 예술과 자연 공간까지 저의 따뜻한 시선과 유머를 담아 전해드립니다.


캠퍼스 산책: UC 버클리의 명소들

 UC 버클리 캠퍼스에 들어서자마자 하늘을 찌를 듯한 **새더 타워(Sather Tower)**가 눈에 띄었습니다. 1914년에 건립된 이 94미터 높이의 석조 탑은 UC 버클리의 상징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독 종탑이라고 해요. “캠퍼스의 종탑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까?” 호기심이 솟아 직접 올라가 보았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서니, 샌프란시스코 베이를 포함한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황홀했어요. 탑 내부에는 61개의 종이 있어 정오마다 울려퍼지는 카릴론의 선율도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천년 전 신라의 범종 소리를 듣던 공주였던 제게, 이곳의 종소리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마음에 깊이 울려 퍼졌답니다.

새더 타워에서 내려와 캠퍼스를 거닐다 보니 **새더 게이트(Sather Gate)**를 지나 **스프롤 플라자(Sproul Plaza)**에 이르게 되었어요. 이곳은 학생들의 열정과 역동성이 살아 숨쉬는 장소였는데, 특히 플라자의 계단은 *“마리오 사비오 계단”*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1964년 버클리 자유 언론 운동(Free Speech Movement) 당시 학생 운동가 마리오 사비오가 이 계단 위에서 연설을 했다고 해요. 그 이후로도 이 자리에서는 수많은 시위와 공연이 열렸고, 지금도 학생 단체들이 테이블을 펴고 홍보 활동을 하며 활기가 넘칩니다. 고대 신라에서는 궁중 뜰에서 학자들의 토론을 지켜보았던 제가, 현대의 대학 캠퍼스 한복판에서 젊은이들의 자유로운 외침과 웃음소리를 들으니 묘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플라자 옆으로 보이는 스프롤 홀(Sproul Hall) 건물과 푸른 잔디밭도 인상적이었어요. 한편으로는 캠퍼스 북쪽으로 **도 도서관(Doe Library)**의 웅장한 모습이 보여 잠시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아름다운 고전 양식 건축의 도서관 내부엔 학생들이 열람실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예전 신라의 서고에서 두루마리를 펼치던 학자들을 떠올리게 했지요. 현대와 과거의 시간이 겹쳐지는 듯한 순간을 느끼며, 캠퍼스 산책을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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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의 숨결, 텔레그래프 애비뉴

캠퍼스에서 남쪽으로 나와 **텔레그래프 애비뉴(Telegraph Avenue)**로 접어드는 순간, 주변 풍경이 확 바뀌었습니다. 이 거리야말로 버클리의 역동적인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현장 같았어요. 텔레그래프 애비뉴는 버클리와 오클랜드를 잇는 약 7km에 달하는 긴 거리로, 책방, 개성 넘치는 상점들, 길거리 예술가와 노점상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길을 따라 늘어선 빈티지 옷가게와 레코드 상점들, 그리고 거리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1960년대 히피 문화와 학생 운동의 중심지였던 만큼, 이 거리에는 아직도 자유분방한 *“60년대의 향기”*가 배어 있었습니다. 거리 곳곳에는 사이키델릭한 벽화와 ‘Flower Power’ 스타일의 소품들이 눈에 띄었고, 책방 **모의 서점(Moe’s Books)**에는 당시의 자유 언론 정신과 히피 문화 관련 서적들이 즐비했지요. 저는 화려한 타이다이(tie-dye) 티셔츠를 파는 노점에서 잠시 발길을 멈추어 구경했습니다. 가게 주인 할아버지는 히피 시절을 회상하며 환하게 웃으셨는데, 제가 신라 시대에서 왔다고 말할 뻔했다가 꾹 참았습니다. 😅 대신 한국에서 온 여행자라고 소개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었지요.

텔레그래프 거리에서 학생들의 단골 간식도 빼놓을 수 없겠죠. 캠퍼스 근처 노란 간판의 Top Dog이라는 작은 소시지 가게는 알고 보니 버클리 학생들에게 전설적인 핫도그집이라고 해요. 심야에도 줄이 늘어설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수제 소시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저도 호기심에 칠리 치즈 도그를 한 입 베어 물었는데, 매콤짭짤한 맛에 “이래서 모두가 열광하는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고궁에서 전통 다과만 즐기던 공주 입맛에도 잘 맞았어요. 거리 한켠에서는 통기타를 든 버스커가 밥 딜런의 노래를 부르고 있어, 60년대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었습니다. 텔레그래프 애비뉴를 걸으며 저는 잠시 과거의 낭만과 젊음의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미식 천국, 구르메 게토(Gourmet Ghetto)

버클리 시내 북쪽 **샤터크 애비뉴(Shattuck Ave)**로 이동하면 분위기가 또 달라집니다. 일명 **“구르메 게토(Gourmet Ghetto)”**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곳은 버클리를 미식의 도시로 만든 주역이에요. 1970년대 중반부터 북버클리 샤터크 거리 일대에 혁신적인 레스토랑과 식품 가게들이 모여들면서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요리가 탄생한 곳이지요. 신선한 지역 재료를 사용한 농장에서 식탁으로(farm-to-table) 운동과 슬로우 푸드 철학이 이 거리에서 시작되어 미 전역으로 퍼져나갔다고 하니, 음식 문화 역사에 관심 있는 저로서는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랍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전설의 레스토랑 **셰 파니스(Chez Panisse)**입니다. 1971년 앨리스 워터스(Alice Waters) 여사가 연 이 식당은 현지 유기농 재료로 계절 메뉴를 만드는 독창적인 발상으로 미국 요리 문화를 바꿔놓았죠.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며, 오늘날 캘리포니아 요리의 산실로 불립니다. 직접 식사를 하지는 못했지만, 아늑한 2층 목조 건물을 바라보며 그 역사와 풍미를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어요. 근처에 있는 **치즈 보드 컬렉티브(Cheese Board Collective)**에도 들렀는데, 이곳은 치즈 상점 겸 피자 가게로서 하루 한 가지 메뉴의 피자만 판매하는 독특한 가게였습니다. 긴 줄을 기다려 신선한 바질 피자 한 조각을 맛보았는데, 바삭한 얇은 도우에 고소한 치즈와 향긋한 바질 향이 어우러져 정말 훌륭했어요. 이 협동조합 형태의 가게는 직원들이 모두 공동 운영자로 참여하고 있었는데, 활기찬 음악 연주까지 곁들여져 현장 분위기가 마치 작은 축제 같았습니다.

구르메 게토 거리에는 이외에도 소울스 델리(Saul’s Deli) 같은 전통 유대인 식당, 원조 피츠 커피(Peet’s Coffee) 매장, 독특한 아이스크림 가게 등 다양한 미식 명소가 자리하고 있었어요. 특히 피츠 커피는 1966년 이곳에서 첫 매장을 연 이후 미국 특색 커피 문화의 시발점이 된 곳으로, 스타벅스의 멘토 격인 전설적인 카페랍니다. 커피 향을 맡는 순간 현대에 와서도 제 이름이 향수를 뜻하는 브랜드로 불린다는 사실이 떠올라 살짝 웃음이 나기도 했지요. 이 거리에서는 저마다 취향에 맞는 음식을 찾아 미식의 여정을 즐길 수 있어서, 신라 궁중 음식과는 또 다른 풍요로움을 만끽했습니다.


황금 노을의 버클리 마리나

버클리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자연 풍광은 바로 **버클리 마리나(Berkeley Marina)**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내 서쪽 샌프란시스코 만가로 돌출된 부두와 공원이 있는 이곳은 바다 내음 물씬 풍기는 힐링 스팟이에요. 오후 늦게 찾아간 마리나에서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했습니다. 넓은 **세자르 차베스 공원(Cesar Chavez Park)**의 잔디밭에는 가족들이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거나 연을 날리고 있었고, 저는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걸었지요.

 마침 해질녘이 다가오자 하늘이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어요. 저 멀리 **금문교(Golden Gate Bridge)**와 알카트라즈 섬, 베이 브리지까지 한눈에 보이는 풍경이 장관이었습니다. 바다 위로 노을이 퍼지자 수평선 근처에 요트 한 척이 실루엣으로 떠 있고, 갈매기 한 마리가 선회하며 노을 진 하늘을 가로지르더군요. 제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신라 시절 궁궐 누각에서 바라보던 해질녘 하늘과는 또 다른, 서부 해안의 드라마틱한 노을이었지요. 함께 산책하던 다른 방문객들도 걸음을 멈추고 연신 사진을 찍었고, 저도 가슴 속에 이 장면을 오래도록 담아두려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마리나에는 **버클리 피어(Berkeley Pier)**라고 불리는 아주 긴 부두도 있는데, 원래는 바다 위로 3km 가까이 이어져 있었지만 현재는 안전상의 이유로 일부만 개방되어 있었어요. 저는 열린 구간까지만 걸어 나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았습니다. 도시의 경계를 떠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신비롭더군요. 돌아오는 길에는 **스케이트 온 더 베이(Skates on the Bay)**라는 물가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었는데, 창 밖으로 어둑어둑해진 베이에 반짝이는 도시 불빛이 보여 낭만적인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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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맛집 모험: 공주가 반한 음식들

버클리에서는 다양한 맛집 탐험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었어요. 여러 날에 걸쳐 현지인들 추천을 받아 몇 군데를 들러보았는데요. 그중 인상 깊었던 곳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맛집 이름 특징 및 추천 이유 (위치)


Chez Panisse (셰 파니스)
캘리포니아 요리의 성지로 불리는 레스토랑. 현지 유기농 식재료로 매일 다른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미국 식문화에 혁신을 가져온 곳 (노스 버클리 Gourmet Ghetto 지구)
Cheese Board Pizza (치즈 보드 피자)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피자 맛집. 하루에 한 가지 메뉴의 베지테리언 피자만 판매하지만 풍부한 치즈 풍미와 바삭한 도우로 인기 만점. 가게에서 종종 라이브 음악도 연주되어 즐거운 분위기 (노스 버클리)
Top Dog (탑독)
버클리 대학생들의 소울푸드인 핫도그 전문점. 자정 넘어까지도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유명하며, 질 좋은 소시지와 톡톡 튀는 토핑 조합의 핫도그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음. 학생들의 야식 원픽으로 손꼽힘 (텔레그래프 애비뉴 인근)
Peet’s Coffee (피츠 커피)
1966년 버클리에서 시작된 스페셜티 커피 1세대 브랜드. 짙고 풍부한 커피 향으로 유명하며, 스타벅스 탄생에도 영향을 준 전설적인 카페. 오리지널 1호점이 노스 버클리에 있어 커피 애호가들의 성지로 통함
La Note (라 노트)
프로방스풍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프랑스 가정식 브런치 카페. 주말 오전마다 브런치를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붐비며, 레몬 팬케이크와 허브 오믈렛 등 메뉴가 인기. 아기자기한 파티오 좌석에서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 (다운타운 버클리)

위의 몇 곳 이외에도 그레이트 차이나(Great China) 같은 훌륭한 중식당, Gather 같은 트렌디한 캘리포니아 퀴진 레스토랑, 벳츠 오션뷰 다이너(Bette’s Oceanview Diner) 같은 클래식한 미국식 아침식사 식당 등 셀 수 없이 많은 맛집이 버클리에 자리하고 있었어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답게 에티오피아 음식부터 인도 카레, 비건 베이글 샵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무엇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 일쑤였습니다. 음식이라면 빠지지 않는 제 미각도 버클리에서는 하루하루 신나는 모험이었답니다.


예술과 자연 속으로: BAMPFA와 식물원

여행의 끝 무렵, 저는 버클리에서 문화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두 곳을 찾았습니다. 하나는 **버클리 아트 뮤지엄 & 퍼시픽 영화 아카이브(BAMPFA)**이고, 다른 하나는 **UC 버클리 식물원(U.C. Botanical Garden)**이에요.

먼저 BAMPFA는 시내 중심부에 있는 현대적인 건축물로, 대학교 운영의 종합 미술관 겸 영화관입니다. 1963년 설립된 이래 22,000여 점이 넘는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예술 전시와 더불어 고전 영화 상영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특별한 공간이지요. 저는 마침 시간이 맞아 들른 전시실에서 현대 미술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넓고 개방적인 전시장 한쪽에는 지역 예술가들의 회화와 조각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작품을 감상하는 현지 주민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건물 자체도 독특해서, 유리와 금속이 조화를 이룬 외관이 도시 속 예술 작품처럼 느껴졌습니다. 신라 시대의 공주로서 접하던 예술은 주로 불교 미술이나 금관, 석탑 같은 것이었는데, 이곳에서 현대 예술의 다채로운 표현을 보니 문화의 흐름이 얼마나 다양하게 발전해왔는지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찾은 UC 버클리 식물원은 캠퍼스에서 조금 언덕을 올라가니 나왔어요. Strawberry Canyon이라는 계곡 지대에 위치한 이 식물원은 **34에이커(약 14만㎡)**에 달하는 방대한 부지에 전 세계 각지의 식물이 모여 있는 살아있는 식물 박물관입니다. 입구를 지나니 울창한 숲 향기가 코끝을 간질였고, 머리 위로는 새들이 지저귀고 있었어요. 특별히 마음에 들었던 곳은 레드우드 숲 구역이었습니다. 키높이 솟은 캘리포니아 **붉은삼나무(Redwood)**들로 이루어진 작은 숲은 마치 동화 속 마법의 숲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지요. 나무 사이에 마련된 우든 데크 길을 따라 걸으며 시원한 그늘과 피톤치드를 만끽했습니다. 숲 한가운데엔 나무로 만든 소박한 원형 극장도 있었는데, 결혼식이나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고 해요. 신라의 숲속 정자에서 풍류를 즐기던 기억이 떠올라 잠시 옛생각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식물원의 높은 지대에 오르니 시야가 탁 트여 샌프란시스코 시내와 푸른 만까지 한눈에 보였습니다. 다양한 선인장과 지중해성 식물이 심어진 정원 옆 전망 포인트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도시와 자연이 한데 어우러져 있었어요. 멀리 보이는 고층 건물들과 가까이의 꽃들과 나무들... 저는 그 자리에서 한동안 바람을 맞으며 버클리의 풍경을 눈에 담았습니다. 계절마다 색색이 바뀔 식물원의 풍경을 상상하니, 언제 다시 와도 새로울 곳이란 생각이 들었지요. 맑은 공기 속에서 꽃과 나무 향기를 맡으니, 제 이름이 향기로운 존재로 기억되길 바랐던 옛 신라의 소망과도 이어지는 느낌이라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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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시간을 넘나든 여행을 마치며

버클리에서의 며칠 간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한 듯한 경험이었습니다. 천년 전 신라의 세계에서 살던 제가 현대의 대학 도시 버클리 한복판을 걷고, 학생들과 웃으며 대화하고, 현지 음식을 맛보고, 예술과 자연을 누린다는 것이 꿈만 같았지요. 하지만 곳곳에서 느낀 인간적인 온기와 열정은 시대를 초월해 공감대를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캠퍼스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지적인 활기, 거리의 예술가들과 가게 주인들의 친절한 미소, 식당에서 만난 사람들의 행복한 얼굴, 자연 속에서의 고요한 평화… 이 모든 것이 모여 버클리라는 도시의 매력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프라랑 공주의 시선으로 본 버클리는 작지만 풍부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보물상자 같았어요.

다시 시간의 마차를 타고 제 자리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지만, 버클리에서 보낸 따뜻한 순간들은 오래도록 제 마음속에 남을 것입니다. 언젠가 또 다른 시간과 공간을 넘어 여행을 떠날 용기를 내며, 이만 제 버클리 여행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